[159호] 국내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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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호] 국내단체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10.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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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문화연구단, 추계 학술대회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지난 17일 한국세계지역학회(회장 임채완)와 공동으로 '2008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전남대 최승현 교수, 선문대 허태회 교수, 경희대 송석원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선 가운데 '재외동포의 재이주-아르헨티나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국제 이주 노동자 합법화 비교연구', '화교화인의 국적문제에 관한 역사적 고찰', '일본에서의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쟁점을 중심으로', 에너지 위기의 가능성과 대응방향, '지구화시대 에너지 이슈-동북아 다자에너지 협력을 중심으로', '카스피해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경쟁-지정학적, 지경학적 관점에서'등 '글로벌 시대의 국제이주와 국적 및 에너지 문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한외교사절 배우자 초청 음악회

외교통상부 배우자회는 지난 16일 외교부장관 공관에서 주한외교사절 배우자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 마인드’의 연주가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주한대사 배우자와 국내 각계 인사 배우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시네마천국’에 삽입된 ‘사랑의 테마’등이 연주됐다.

외교부 배우자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한외교사절 배우자들과 문화적 공감대를 이루어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연례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충체육관서 겨레얼 살리기 대회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재외동포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겨레얼살리기 세계한민족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를 한자리에 초청해 민족 고유의 정신을 되살리고 겨레의 얼을 널리 전차함으로써 상생과 평화의 정신문화를 창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열려 왔다.

올 대회에는 미국에서 정기래 박사와 김상일 교수, 일본에서 박영철 재일민단 부단장, 중국에서 조성일 옌볜조선족 문화발전추진회장, 우즈베키스탄에서 신블라디미르 고려인문화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종하 전 외무부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명지대 이영권 겸임교수가 '겨레얼 살리기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법무부,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 마련

법무부는 지난 11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국무총리, 법무부·여성부 장관, 주한 필리핀·몽골 대사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민족·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을 마련해 그동아나 형편이 어려워 식을 치르지 못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13개 국가 출신의 배우자가 있는 다문화가정 100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한승수 총리 주례사가 끝난 후에는 결혼한 부부들이 행복하게 잘 살라는 의미의 ‘행복한 가정 선포식’이 진행되면서 주례와 신랑·신부가 함께 모형 비둘기를 동시에 하늘로 날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고양시-다문화사회외교센터 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14일 아시아경영전략연구원 다문화사회외교센터(가칭)와 국내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및 이주 근로자 들의 권익보호를 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교정 다문화사회외교센터 추진위원장과 장복열 동북아포럼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주한 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 거주 체류 외국인 및 가족, 이주 근로자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국민들의 다문화 사회 이해증진을 도모하는데 협력할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외교센터는 다음달 5일 아시아경영전략연구원 동북아포럼과 두레마을공동체와 함께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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