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호] 세계 한인회 소식
상태바
[156호] 세계 한인회 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9.2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질랜드서 2008 코리안 나이트 행사

뉴질랜드서 ‘2008 코리안 나이트’행사
  

재뉴질랜드한인회는 지난 11일 브루스매인슨 센터에서 ‘2008 코리안 나이트’행사를 열었다.

한인회 측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이 행사를 치러왔으며, 현지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수민족 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 정상의 세종문화회관 소속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을 비롯 민속 무용팀 등 80명의 공연단이 대거 출연해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이날 현지 정·관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초청돼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 후 유시청 한인회장은 “다수의 키위 인사들로부터 감사 전화 및 이메일을 받고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중한인 생활안내 전화 ‘한인콜센터’ 개통

둥관한국상공인회는 지난 18일 중국에서 활동하거나 현지 진출을 원하는 한인을 위한 수신자 부담 생활안내 전화 ‘한인콜센터(400-707-1004)’를 개통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한 영사콜센터의 불편 사항을 고려해 휴대전화로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수신자 부담과 통역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둥관한국상공인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2008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콜센터 지원 서비스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제5회 재마 청소년 음악제’

말레이시아한인회는 오는 11월 1일 ‘제5회 재마 청소년 음악제’를 앞두고 현지 한인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음악제 참가 부문은 가요, 댄스, 악기연주, 솔로부문 등으로 행사장 무대가 협소해 밴드는 6명 이하, 댄스는 4명 이하로 참가인원 제한을 둔다.

참가 신청마감은 이달 30일까지며, 참가 대상자들은 다음달 1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사전회의를 갖는다.

몬트리얼한인회 ‘퀘벡 조용한 혁명’ 세미나

캐나다 몬트리얼한인회는 2008 제3차 복합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한인문화회관에서 ‘퀘벡 조용한 혁명(1960~1990, Quiet Revolution)’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이 현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현지사회와 현지인들의 역사에 대한 상식을 제공하고, 이러한 상식을 바탕으로 현지인과의 대화 및 이민자 자녀와의 소통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진행된 조용한 혁명 세미나에서는 교육개혁, 의료 서비스 보장, 불어 사용 보편화, 종교 개혁, 정치적 자주성 제고 및 경제 기적 등 퀘벡 공동체의 폭발적이고 총체적 부활의 배경을 설명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조용한 혁명의 파급효과, 이민정책에 끼친 영향 등이 토의됐다.

‘한인 이민 사적지 - 미동부편’ 발간

한미헤리티지재단은 지난 17일 ‘한인이민사적지-미동부편’ 발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인 이민 사적지’는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 4개 도시 14개 사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기록을 되새기는 100쪽에 달하는 한인이민사이자 한국역사 안내서이다.

이 안내서는 구한말과 일제시대 등 한국 근대사에 새겨진 한민족의 흔적을 아우르는 사적지들과 조국 독립과 발전을 위한 선조들의 민족운동 등 다양한 활동상을 담고 있다.

한인이민사적지 안내서는 한글 및 영문으로 미 동부 일원 한글학교를 비롯한 한인 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