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이어주는 리더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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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이어주는 리더로 성장하길”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9.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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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5개 대학 베트남 한국유학생에 장학금 수여

한국선급은 지난 2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본부 회의실에서 해사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선급-베트남 한국유학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국제 선박건사기관으로 이날 수여식에서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대학(원)생 1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총 2천5백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 웬테홍륵 베트남 서기관 및 선급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을 받은 베트남 유학생들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서울대, 충남대, 한국해양대 등 5개 대학 총장의 추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오공균 회장은 “이들이 앞으로 한-베트남을 이어주는 리더로 성장해 양국은 물론 세계해사산업을 함께 이끌어 발전시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웬테홍륵 서기관은 “베트남 독립 63주년 기념일에 이같은 우정어린 장학금 지원을 받게 돼 뜻깊다”면서 “오늘을 디딤돌 삼아 이들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의 조선산업은 급성장세를 타고 한국, 일본, EU 및 중국에 이어 5번째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밖에도 재한 중국유학생 후원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 장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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