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옌볜조선족자치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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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옌볜조선족자치주 MOU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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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지 한국상품판매센터 설치, 무역·투자 증진 등 합의

중국 옌지에서 개최된 제3회 옌지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30일 이용희 옌볜조선족자치주 주장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중국조선족 동포사회와 한국 중소기업간의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무역·투자를 증진시켜나갈 것을 합의했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이용희 주장은 “옌볜 조선족 사회가 한국에 자세히 알려지고, 앞으로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앞으로 한국기업의 옌볜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옌지 한국상품판매센터를 설치하는 등 옌볜지역이 중국 동북지역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인구 217만명중 동포들이 81만명으로 3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북한 3국의 접경지대에 위치해 동북아 경제권의 요충도시로서 유럽, 아시아 등 국제도시간 통상교류의 중요한 관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주도인 옌지시는 지린성 41개 도시 중 6년 연속 종합경제실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제개발구 입주기업 176개 중 한국기업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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