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홍보대사에 정명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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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홍보대사에 정명화 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9.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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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서 축하공연 펼칠 예정
▲ 외교통상부는 지난4일 '2008년도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첼리스트 정명화 씨를 위촉했다.

외교통상부는 ‘2008년도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한국 클래식의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사진) 씨를 위촉하고, 4일 위촉행사를 가졌다.

유명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홍보대사 위촉 행사에서 외교부는 이번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 “정명화 씨는 국경을 넘나드는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함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왔다”며 “정 씨의 이러한 활동들이 재외동포와 내국인, 모국 상호간의 이해와 교류 증진이라는 ‘세계 한인의 날’ 제정 목적과 부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명화 씨는 다음달 2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외동포들과 행사에 참석해 내국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정명화 씨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졸업 후, 뉴욕 메네스음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1994년 이후 고국에 돌아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정 씨는 ‘우리음악 찾기’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장고와 첼로연주의 조화를 모색하기도 하며, 클래식과 한국문화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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