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찾는 동포 자문위원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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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찾는 동포 자문위원 누가 있나?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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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창 부의장, 이영현 회장, 김문자 위원, 미셀박 위원 등 거물급 대거 방한

재외동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의 절반 이상인 1천300여명에 달하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지역 등지의 자문위원이 모국을 방문하는 미주 지역회의에는 약 600여명의 동포가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가운데 우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병창 민주평통 북미주부의장, 해외운영위원인 장정수 제10기 뉴욕협의회장을 비롯해 뉴욕한인청과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영해 뉴욕협의회장, 필라델피아 슈프림 테크놀러지사를 운영하는 김헌수 회장, 보스턴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정강 여성협의회장, 한미교육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LA 차종환 회장, 달라스상공회 회장인 동시에 달라스협의회를 이끄는 정숙희 회장, 하와이주 한인회장인 서성갑 회장, World-OKTA 회장 출신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제품 전도사로 유명한 ‘영리무역’이영현 회장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동포가 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이번에 모국을 찾는다.

또한 시카고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홍세흠 회장은 미국 내 거주하는 이산가족을 돕기 위해 최초로 만들어진 영문 사이트 ‘미주 샘소리’운영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미주 일리노이 주 공화당 아세안 아메리칸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 중간선거에 캘리포니아 조세형평위원으로 당선돼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미쉘 박 위원도 이번에 모국을 방문하며,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회장으로 지난 1966년 한국에서 ‘에뜨랑제여 그대의 고향은’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재미동포 소설가 신예선 씨도 고국땅을 밟는다.

입양인 출신으로는 미시간 주지사 아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상심리학자 박혜숙 박사와 미 쇼어라인 시의원을 거쳐 쇼어라인 시장에 당선된 류신희 시장도 이번 회의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또한 캘거리의 원로 언론인 김문자 위원과 차세대 주자로 존스홉킨스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임은정 위원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 밖에 미국 내 한인 정치력과 1.5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한미연합회 찰스김 회장, SAT 한국어진흥재단이사 등을 맡아 오랫동안 한국어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김정혜 위원, 2004년부터 한반도 DMZ에 평화병원 건립에 노력해 온 남영한 박사, LA경찰 인가 심의위원회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활동하는 길옥빈 위원, 20살 젊은 나이에 6.25에 참전한 강의조 위원이 노구를 이끌고 모국을 방문해 조국 통일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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