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 옌볜대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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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 옌볜대에 장학금 기부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8.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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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생 30명 선발 ‘우리장학회’ 장학금 전달

우리은행은 김희태 중국법인장과 윤상구 부행장, 최승남 글로벌사업단장 및 동행 거래 우수 중소기업 CE0 모임인 비즈니스클럽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지린성 옌지시 옌볜대학에 학교 발전기금 및 조선족 아동 장학금, 옌볜대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장학회’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우리은행은 우수중소기업 CEO 모임인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과 연계해 민족대학인 옌볜대학에 대학 발전기금 및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조선족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미화 3만달러를 동시에 전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 행사는 200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연변대학에 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개방 및 산업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조선족 아동교육의 중흥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중국조선족 아동장학회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중국 우리은행 김희태 법인장은 옌볜대학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우리장학회’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장학회’는 우수 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중국 우리은행의 장학사업으로 현재 베이징대와 옌볜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총 6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희태 중국법인장은 “우수 인력 확보 및 우수 인재 유치가 현지화 영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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