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부국에 ‘중동아프리카 자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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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에 ‘중동아프리카 자원센터’ 운영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8.08.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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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3일 두바이 ‘중동아프리카 무역, 투자전력회의’

중동, 아프리카 등이 ‘자원부국’으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KOTRA는 “지난 23일 두바이에서 ‘중동아프리카 무역, 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국부펀드 투자유치,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에 무역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중동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날이 선정한 2008년 고속 경제성장 전망 세계 TOP 15 국가에 속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중동은 “오일머니 유입 급증으로 인한 풍부한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탈석유 산업구조 다변화 및 IT, 교육 등 투자를 확대하면서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중동아프리카지역본부를 특화기능본부로 개편하고, 해외무역관도 중동, 아프리카, CIS등 자원 및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며 “무역관별 ‘자원·건설전담관제’를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부터 프로젝트 수주시까지 지원하게 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석유공, 광진공,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자원개발 유관 6개 기관과 손잡고 현지에 ‘중동아프리카 자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가 중동을 비롯한 아프리카, CIS 지역 고성장 12개국의 진출 유망분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로, 건설 등 사회인프라 개발 분야와 이동통신, 인터넷 등 IT산업이 진출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투자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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