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제7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
연해주 고려인통일연합회와 동북아평화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가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연해주 우수리스크 군인극장 부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는 연해주에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민족문화를 접하는 자리를 마련해 동포들의 정체성 및 자긍심 고취와 단결을 도모하고, 남과 북, 동북아의 우리민족, 러시아의 여러 소수민족들과 화합하는 자리이다.
올해 행사에는 우수리스크, 파르티잔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등 연해주 각 지역의 고려인 단체와 우수리스크 아리랑가무단, 우수리스크 호랑이태권도단, 블라디경제대학 국악동아리, 연해주 각 지역의 소수민족 단체, 한국공연팀, 연해주 및 시립공연팀 등이 참가한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모집해 고려인 문화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신청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2008 제3차 교육과학기술 개발 협력’포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년도 ‘제3차 교육과학기술 개발협력포럼’이 지난 26일 명동 유네스코회관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교과부가 2006년부터 실시해온 ‘한국교육의 해외진출을 위한 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의 공정개발원조(ODA) 활성화 전략을 도모하고 인적 네트워트 구축이 목적이다. 3차 포럼의 주제는 ‘교육과 과학기술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간 연계방안’으로 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동대학교(HGU),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 등이 연계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6월에 열린 2차 포럼부터 과학기술분야가 포함돼 참가기관이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APEC 국제협력원, 이대 국제대학원, 경희대 국제대학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한국과학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문화재단 등으로 확대됐다.
해외 입양인 모국방문 문화체험 행사
페덱스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해외 입양인 모국방문 문화체험 행사인 ‘웰컴 홈(Welcome Hom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15명의 해외 입양인과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만나 일주일동안 동거동락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지난 19일 중구 필동 소재 ‘한국의 집’에서 김치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암사재활원에서의 일일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자유 여행지를 선정해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일대, 한탄강 등 전국을 2박3일 동안 여행했다.
독일 거주 ‘파독광부 모국방문’ 희망자 모집
국제노동협력원은 노동부의 ‘파독광부 복지사업’을 위탁받아 독일지역에 배정된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자는 독일지역 파독광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지만 베를린지역 회원은 제외된다.
선발방법은 장애인, 한국방문 미경험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각 지역별 배정액 또는 신청인원에 따라 정부 초청 입국경험자 등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독광부 모국방문’대상자 1차 방문기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2차 방문기간은 내년 4월 14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모국방문 신청접수는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 글뤽아우프회에 우편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