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외역사탐방단 사할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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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외역사탐방단 사할린 방문
  • 사할린 새고려신문
  • 승인 2008.08.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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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사할린, 연해주 등 러시아 극동 한민족사 체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7기 씽크 코리아’ 해외 역사 탐방단이 사할린을 방문했다.

역사 탐방단은 KBS ‘골든벨’ 프로그램 출연 학생 중 ‘우리 역사 바로 지키기 씽크코리아’코너를 통과한 국내 고등학생 30명과 행사 관련자 등 총 36명이 함께 했다.

이번 탐방단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사할린, 연해주(프리모리예) 등지를 여행하면서 러시아 극동지역 내 한민족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박성수 단장은 “저희 탐방단이 활동 목적으로 이곳을 삼은 것은 일제시기에 우리 민족들의 강제 이주와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으로서 자라는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그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이끌음으로 삼아 한국의 미래를 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할린 체류기간 동안 한국학생들은 유즈노사할린스크를 시찰하고, 코르사코브 ‘망향의 언덕’의 사할린희생동포위령탑에 참배했으며, 한인문화센터를 찾아 사할린한국교육원 정창윤 원장으로부터 사할린 한인 역사와 교육원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한편, 탐방단은 사할린 동포들과도 직접 만나 현지 사정을 몸소 체험하고, 지난 11일 사할린을 떠나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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