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우표는 미국 우정국이 1944년 11월 3일 당시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로부터 침략을 받은 13개국의 저항활동을 기리고, 독립운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작한 우표 중 일부이다.
변 씨는 “인천 월미도에 이민사박물관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소장해 오던 우표를 내놓게 됐다”며 “오늘 기증한 우표는 한미우호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표 중심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고, 왼쪽에는 불사조와 오른쪽에는 자유를 갈구하는 여인상이 도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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