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주 민주당 하원 예비선거 '출마후보 포럼' 한인사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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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주 민주당 하원 예비선거 '출마후보 포럼' 한인사회 주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8.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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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제22지구 민주당 하원 예비선거 출마후보를 대상으로 한 후보포럼이 14일 플러싱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7일 기자회견 모습.

한인사회가 주도하는 미국 뉴욕주 제22지구 민주당 하원 예비선거에 출마 후보들의 포럼이 지난 14일 플러싱 쉐라톤호텔 피닉스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제22지구 현 민주당 하원의원인 엘렌 영 의원과 그에 도전장을 내민 그레이스 멩 후보가 참여했다. 한인 및 중국계 등 총 50개 아시안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 전 WNYW 리포터이자 현 KACF 이사인 경윤 씨는 이날 사회자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포럼에서는 후보 진술에 이어 교육, 비즈니스 및 노동, 범죄, 서민주택, 이민자 권리 등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당면한 주요 문제에 대한 질의응담 세션과 청중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포럼을 주도한 '청년학교'의 스티브 최 변호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단결해 이런 후보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제22지구가 아시안계 인구가 밀집된 만큼 유권자들이 후보선택에 있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어 동시통역서비스가 제공됐으며, 30여개 한인단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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