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초 처음 한국에 입주해 근 10개월 만인 이날 생애 처음 주민등록증을 손에 쥐게 된 사할린 한인들이 모두 감격에 겨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센터의 관계자는 “사할린 한인들에게 주민등록증을 신속히 발급하기 위해 직원들이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에 출근해 십지문을 채취했고, 6월말 가족관계등록부가 창설되자 바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함으로써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교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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