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봉사장학생 32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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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봉사장학생 323명 선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8.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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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일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인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에 참여할 교포 323명을 비롯, 총 386명의 선발 원어민을 선발해 지난 4일부터 4주 간 사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 13개 시,도 교육청 등에서 실시될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과 함께 한국의 문화, 역사, 생활방식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들 가운데 323명(84%)은 재외동포 1.5세 또는 2세로 선발자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63명(16%)은 외국인이다. 이중 미국인이 266명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70명), 호주(22명), 뉴질랜드(12명), 영국(5명) 출신들로 구성됐다.

대학 재학생이 300명으로 다수이며, 3학년(122명)이 가장 많다. 전공은 인문사회(170명), 자연과학(89명), 영어(32명), 교육(20명), 예술(26명) 등 다양하다. 성별 구성은 여자(204명)가 남자(182명)보다 20여명 더 많고, 활동기간별로는 6개월 지원자가 254명, 1년 활동지원자가 132명이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TaLK 프로그램이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영어학습의 기회를 갖게 하고, 재외동포 2세들에게는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외국 대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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