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지난 1일 “세계 한인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한인 주간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참가자들의 명단은 대륙별로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면서 “이는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 공관의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과 지역적으로 소외된 동포들 참가를 독려하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올 한인주간 행사를 전 세계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
홈페이지를 통한 세계 한인의 날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실시된다. 행사 신청자들은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외교통상부장관 주최 리셉션 △어울림 한마당(우리문화를 공유하며 한인들의 화합 도모하기 위해 내국민과 재외동포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 △사진전(한인 역사전, 세계 속의 한인 테마를 중심으로 재외동포 과거·현재 조명)
△재외동포정책 세미나(국내외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재조명, 재외동포 교육, 문화 및 경제분야 현안과제를 검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홈페이지에는 기념식 참가신청과 행사 정보, UCC 공모 요령 등이 게재돼 있다.
정부는 10월 2일 올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7일까지를 ‘세계한인 주간’으로 지정해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어울림 한마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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