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국국제학교 건축 돕고나선 동포들
상태바
대련 한국국제학교 건축 돕고나선 동포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7.23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봉제업체 친목모임 등 성금 기탁 줄 이어
대련지역 한인동포들이 국제학교건립에 힘을 모으고 있어 화제다.

대련한인회는 지난 19일 대련지역의 한인봉제업체 친목모임인 '좋은사람들'이 매번 모임을 가질때마다 적립해둔 회비 3만위안(한화 450만원)을 이날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건축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에 대련 한국국제학교 교직원들은 "신축 소식을 간과하지 않으시고 따뜻한 큰 사랑으로 전달해 주신‘좋은 사람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신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개발구에 개업을 한 '해뜨는집' 식당은 개업일 수입 전액인 1만555위안(한화 약 158만원)을 학교 건축기금으로 내놓았고, 11일에는 연안알루미늄의 유대성 총경리는 텐트 3점을 기증하는 등 대련지역의 한인동포들이 한국국제학교 신축에 앞장서 정성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신축 중인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완공단계에 있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사를 할 예정이며, 다음달 7일부터는 신축교사에서 편입학 상담 및 학사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