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호] 동포단체소식
상태바
[148호] 동포단체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7.1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포 초청 ‘한국어교육 및 문화체험’행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11일부터 25일까지 사할린 거주 한인 25명, 연해주 고려인 6명 등 총 31명을 대상으로 2주간 단기 한국어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갖는다.

초청된 한인동포들은 2주간 공주대에 머물면서 한국어를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받고, 한국 음식과 한국무용, 도자기 만들기, 판소리 등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공주대학교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민족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재외동포 자녀인 사할린 거주 한인(연해주 고려인 포함) 2∼4세를 초청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체험 통하여 한민족 우수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것이다.


전북도, 재외동포 자녀 전통문화 체험 행사

전북도가 홈스테이(home-stay)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 학생들을 맞았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중앙아시아 고교생 방문단 150명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530명을 초청한다.

도는 지난 10일 "국립국제교육원이 매년 여름 경주 일원에서 펼치던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단 전통문화체험' 일정을 유치, 1박 2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학생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비빔밥·한복·풍물 등을 체험하고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전주시내에서 하룻밤을 묵고 전주 근교와 새만금방조제·채석강·내소사 등을 탐방한다.

2차 방문단은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고교·대학생 130명(15일), 3차는 일본 지역 중고생 95명(25일), 4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고교생 150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 22일 국적제도 개선 정책토론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오는 22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엄격한 단일국적주의 완화 및 체계적인 이중국적 관리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적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차규근 국적난민팀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상겸 동국대 교수,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 박연철 변호사, 이철우 연세대 교수, 석동현 서울고검 송무부장, 박정해 변호사,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김대원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총장과 보건복지가족부.국세청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차세대 과학도 80명 모국방문

재외동포 차세대 청년과학기술자들과 국내 젊은 과학도들 간 네트워킹을 다지는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oung Generation Forum)’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전, 경주 등지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에서 온 80여명의 차세대 과학도와 40명의 국내 젊은 과학도들이 6일간 함께 생활한다.

포럼 참가자들은 또한 행사기간동안 LG,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인들의 경영철학과 방향을 들을 수 있는 강연회를 비롯한 학술활동과 2박 3일 동안 경주, 포항 등지를 방문하면서 산업시찰과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