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231명 해외서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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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231명 해외서 피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7.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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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 미흡으로 총 사건사고 1만 5천748 건 발생

최근 5년 동안 우리국민 231명이 해외에서 피살된 것으로 확인,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지난 15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발생 우리 국민 사건사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 47명, 2005년 65명, 2006년 41명, 2007년 55명이 피살됐으며, 올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임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절도나 강도가 (6천512건) 폭행과 상해피해가 1천214건 행방불명 1천182건 등 지난 5년 동안 해외에서 1만 5천748건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74명(32.0%), 중국과 필리핀 각각 27명(11.7%), 일본 24명(10.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절도와 강도사건은 프랑스가 1천883명(2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탈리아 1천158명(17.8%), 스페인 897명(13.8%)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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