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성 김 과장은 곧 대북 협상특사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 한국과장은 커트 통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경제담당 보좌관이 맡을 것이라고 9일 미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2006년 여름부터 2년간 한국과장을 지낸 성 김 특사 내정자는 그 동안 북미 뉴욕채널 미국측 대표와 영변핵시설 불능화 팀장을 맡는 등 북한과의 일선 협상 역할을 도맡아왔다.
성 김 특사 내정자는 아이비리그인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검사로 활동하다 외교관으로 전직한 한인 1.5세로 한국과 중국, 일본 주재 미국 공관에서 두루 근무한 아시아 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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