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한인연합회 백수경(63) 회장은 지난 6일 "한국의 '사할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우리말방송국 사옥을 지어주려고 백방으로 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할린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업가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땅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사할린주의 이산가족협회, 정의복권재단, 여성회, 한인귀국촉진회, 한인비즈니스협회 등 11개 단체와 지역 4개 한인회가 주축이 돼 만든 사할린한인연합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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