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연대추진委, 동포법 관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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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연대추진委, 동포법 관련 집회
  • 연합뉴스
  • 승인 200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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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광빈)는 12
일 오후 3시 구로공단역에서 '동포추방 반대'와 '재외동포법 개악 규탄' 집회를  연
다.

    1천여명의 중국동포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 집회는 현 고용허가제와 법무부의 개
정안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앞으로 강제추방 반대 신고센터운영과 법무부안 철
회, 국회ㆍ정부 부처 면담, 장외집회 등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또 13일 오후 3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는 추진위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한 뒤 법무부를 방문해 '법무부안 즉각 폐기'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10일 이번 개정안이 현행 재외동포법의 위헌 상태를 해소하
지 못해 재외동포법이 무효화되는 상황을 자초하고 있으며, 재중동포와  재CIS(독립
국가연합)동포를 철저히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동포를 아우르는  역사적이
고 평등한 재외동포법 제정을 촉구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yoo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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