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무역인 네트워크, 국회서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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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무역인 네트워크, 국회서 도와 달라"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7.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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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창립

700만 재외동포의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제18대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창립을 기념해 각국 재외동포 무역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경률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윤성, 신학용, 김정훈, 임해규, 이춘식, 현기환, 박상은, 현경병 의원과 천용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조한철 수석부회장, 조롱제 상근부회장 등 OKTA 지도부와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경률 대표의원은“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민족 경제공영권 구축과 세계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를 구현해야 한다”고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의 창립을 취지를 설명한 뒤 동포경제 부문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천용수 회장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동포무역인의 모임 OKTA가 최근 3년동안 2배이상 성장해 올해는 105개 지회 6천명의 회원을 거느린 최대 동포경제단체로 부상했다”며 “한국 제품을 가져다 세계시장에 파는 동포무역인들의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포럼 고문이자 18대국회 부의장직에 출마한 이윤성 의원은 “국회 산자위원장 당시 OKTA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보좌관에게 옥타 관련사항을 알아보았더니, OKTA 예산이 3년째 그대로 인 것이 이상하게 여겨졌다”고 언급, 향후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18대국회에 만들어진‘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안경률 대표의원과 정회원인 14명의 국회의원, 역대 회장 출신의 고문 2명, 준회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재외동포 관련 국회 정책연구모임이다.

지난 16대 국회에서 처음 만들어져 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 국내외 경제 관련 전반에 관한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매년 수 차례씩 개최해 오고 있는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오는 21일 차세대무역스쿨 참석한 동포 차세대무역인 100여명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10월말에는 World-OKTA회원 200여명과 함께 추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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