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일반국민 대상으로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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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 일반국민 대상으로 전면 확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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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부터...재외공권은 순차적으로

전자여권이 오는 8월 25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발급된다. 재외공관에서의 전자여권 발급은 국내 전면발급이 안정화되는 10~11월께 여권 발급량이 많은 공관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25일 “제7차 전자여권추진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자여권 전면발급이 시작되더라도 기존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여권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지금의 사진 전사식 여권 발급 수수료와 동일한 5만 5천원이며, 여권 발급은 여행사를 통해서가 아닌 본인이 신분증과 사진을 소지하고, 인근 지자체 여권 발급기관을 방문 신청해야 가능해진다. 다만 장애인과 18세 이하의 국민(2010년부터는 12세 이하)은 여전히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여권 본인직접신청제 도입을 통해 위차명 여권 발급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각국 공항 및 항만에서 우리 여권 소지자의 본인 여부를 둘러싼 문제 발생 소지를 제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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