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필리핀 알바이주 MOU 체결
상태바
인천시- 필리핀 알바이주 MOU 체결
  • 마닐라서울
  • 승인 2008.05.1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상수 인천시장, 아로요 대통령 예방도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인천광역시대표단은 지난 6일 필리핀을 방문, 8일 말라카냥궁히로스홀에서 마닐라시, 알바이주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고 아로요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홍종기 대사, 김영기 한인회 수석부회장, 이동수 감사, 로날도 푸노(Ronaldo Puno) 필리핀 내무부 장관, 에프라임 텐데로(Ephraim Tendero) 주교 등이참석해 안상수 인천시장과 조이 살세다 알바이주지사와의 MOU 체결 자리를 빛냈다.

안상수 시장은 아로요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건설분야에 필리핀 해외노동자를 고용하는데 관한 지원과 IT사업 및 영어선생 등의 인력들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오는 2009년 9월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 아로요 대통령을 초청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인천시가 실시하는 필리핀 노동자 고용사업 및 알바이주에 집 짓기 봉사활동 등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필리핀과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대표단이 필리핀을 방문하게 된 배경에는 인천이 한국의 첫 번째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비즈니스, 금융, 물류, 바이오, 정보통신 등 다양한사업을 해오는 가운데 오는 2009년에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예정으로 필리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데 있다.

인천시대표단은 아로요 대통령 예방 이외에도 마닐라시와 알바이주와의 자매결연 MOU 체결, 필리핀중국상공회의소 회담, 필리핀항공사 방문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지난 8일 저녁 한국으로 귀국했다.<마닐라서울>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