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 박사, 낫소카운티 ‘올해의 여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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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박사, 낫소카운티 ‘올해의 여성상’ 수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4.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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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카운티는 매년 여성 유산의 달(Woman Heritage Month)을 맞아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에 롱아일랜드 로즈린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인 신영희 박사를 선정키로 했다.

신 박사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 이민 와 브루클린 주이시 병원, 뉴욕 메디칼 칼리지와 링컨 병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맨하셋의 노스쇼어 병원 등에서 주치의로 일하는 한편 퀸즈 롱아일랜드 메디칼 그룹과 자메이카의 미드아일랜드 메디칼 센터에 근무 중이다.

신 박사가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평소 의술을 통한 사회봉사에 힘써 온 점과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베풀어 온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박사는 또 북한의 결핵병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진벨재단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의료선교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정오 호프스트라 대학 클럽에서 톰 수오지 카운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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