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지위향상대책特委, 청원서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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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지위향상대책特委, 청원서 국회 제출
  • 연합뉴스
  • 승인 200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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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법무부가 재외동포법 시행령 등 개정안을  입법예
고, 의견수렴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재외동포법적지위향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
길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고문)는 서울 로열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재외동포  관
련법 개정에 대한 청원서를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청원서에서 재외국민기본법을 제정하여 헌법을 준수 할 것,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혈통주의에 입각한 차별없는 법 제정 등 3개항을 요구했다.

    브라질한인회 권명호 회장은 "각 지역 동포들을 대표해 위원들이 긴급히 서울에
모여 청원서를 만들었다"며 "600만 재외동포들의 염원과 의지를 반영하는 법 제정을
위해 국회ㆍ법무부 관계자들과 함께 공청회를 열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2003 세계한인지도자대회'에  참가한
동포 지도자들이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각국 대표자 12명을 선정해  결
성됐다.

    yoo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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