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호] 세계 한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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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호] 세계 한인회 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4.0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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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라이온스클럽‘ 정관 제정 논의
샌디에고 ‘파이오니아라이온스클럽(Pioneer Lions Club)’은 지난달 27일 샌디에고한인회관에서 가진 정기 모임에서 임원 선출과 임무, 선출을 담은 정관 초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했다.
‘라이온스클럽’ 이정진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맹인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정관 제정 작업을 통해 라이온스클럽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상정된 정관 초안에는 클럽 명칭과 목적, 회원 자격, 임원 선출과 임무와 함께 역대 회장단 명단이 포함돼 있다.

그레이스 리에 한인회관 '접근 금지' 명령
샌디에고 슈퍼리아 법원 월리엄 R. 네비트 주니어 판사는 지난달 19일 한인회가 원고가 돼 제기한 가처분 신청(TRO)을 받아들여 그레이스-알렉스 리 부부와 정성오 전 선거관리위원장에게 한인회관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레이스 리 씨는 “지난 선거에서 자신이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 그레이스 리 씨는 한인회 이름으로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는 가처분 명령이 내려진 것.
TRO 효력은 오는 5월 9일 '예비금지명령' 심리를 할 때까지 약 50일간이다. 이 기간에 지난 선거에서 서로 당선자로 주장한 두 사람 중 이용일 씨만 한인회 이름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예비금지명령'이란 본 재판에서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판사는 양측의 주장을 듣고 임시로 결론을 내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절차이다.

토론토한인회 신임 이사장으로 최종대 씨
토론토한인회는 지난달 18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지난 ‘제44차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한인회 회칙 제6장 제14조 5항에 의거해 이사장에 최종대 씨를 선출했다. 이날 한인회이사회는 부이사장에 김상옥, 박영률 씨를 위임·지명했다.
차기 이사회에서는 총무, 서기, 내부감사 3명을 지명하고, 개별 상임위원회 구성과 개정된 한인회 회칙에 의한 선거세칙, 이사회 운영세칙, 회관관리 운영세칙 등을 만들 예정이다.

피지 ‘만화축제’에 한국만화 선보일 예정
피지에서는 주피지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수바도서관(Suva City Library)에서 ‘만화축제(Comic Festival)’가 개최된다.
이에 대한민국 주피지대사관에서는 영어로 된 140여권의 ‘한국만화’를 가지고 이번 축제에 참가했으며, 유럽 및 일본의 영문 만화도 수백 권이 전시되고 있다.

이스라엘 ‘2008 텔아비브 다큐멘타리 영화제’ 한국 특별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서 개최될 ‘제10회 텔아비브 다큐멘타리영화제(DocAviv)’에서 한국 다큐멘타리 특별전이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1998년에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텔아비브 다큐멘타리영화제’는 국제부문, 이스라엘 국내부문, 학생부문 등 경쟁부문과 비경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이 영화제에 국내참가작이 없었으나,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협조로 ‘송환’(김동원, 2003), ‘노가다’(김미례, 2005),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이마리오 등, 2006), ‘할매꽃’(문정현, 2007) 등 4편의 다큐멘타리가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상영된다.
또 이번 ‘텔아비브 다큐멘타리영화제’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홍효숙 프로그래머 및 허경 한국영화팀장, 이마리오 감독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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