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한글학교는 지난달 28일 한국어교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브라질 한인동포들을 위해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유치부를 비롯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과정과 성인 기초, 중.고급 등 총 10가지로 완성됐다.

전재석 상파울로한글학교 교장은 “그 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재 브라질 한국어 교재 출판을 기념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교재는 학습자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현지 배경에 맞는 한국어 교육으로 이끌어가고자 전 교사진의 연구와 졸업 및 재학생들의 학습능력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조언을 밑거름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재는 상파울로 한글학교 강미연, 이수연, 이상희 교사의 주도로 집필했으며, 전재석 상파울로한글학교장을 발행인으로 등록 ‘한브교육협회’에서 발간됐다.

한편, 상파울로한글학교는 지난 1983년 개교해 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동안 재외동포용 및 본국 제공 교재를 바탕으로 한국어교육에 앞장서 온 브라질의 대표적인 한인교육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