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언론인, 한민족 관련 본격 월간지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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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언론인, 한민족 관련 본격 월간지 창간
  • 연합뉴스
  • 승인 200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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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 600만명이 넘는 전세계 재외동포 및 재외국민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구하는 본격적인 한민족  관련  월간지가
발행됐다.

    미국 뉴욕의 한인언론계에서 활동해온 중견 언론인들이 주축을 이뤄 10월  창간
호로 발행된 「월간 한민족」(발행인 김민)은 외국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한민족의
공동번영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민족문제 학술지이다.

    이 책은 창간특집으로 전세계 한민족의 연대와 한민족 경제공동체 실현 등 공동
번영의 기틀이 될 '재외동포법 개정방안과 해외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다루고 있
다.

    특집은 세계 각지 민족문제 전문가들의 기고를 통해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문
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재외동포 정책의 남북한  비교분석'
은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남북한 당국의 시대적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ㆍ
정리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또 집중탐구 '사할린 천연가스 남북연결', 기획특집 '한미동맹  50년을
진단한다', 르포 '재일동포사회를 보면 통일이 보인다' 등 한반도 문제와  동포사회
를 진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간 한민족」은 고문에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 편집위원에 강성윤  동국대
교수, 민병갑 퀸스칼리지 교수, 김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 교수, 김경일  베이징(
北京)대 조선문제연구소장 등 지역별,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두고 있다. 5천원.  구
독문의 : 미국 (201)894-5557, 한국 (02)2062-1545(사진 있음)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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