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러간 관광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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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러간 관광교류 확대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8.03.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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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에 한국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08 모스크바 국제 관광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방침이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여개국 800여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정병옥 지사장)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한국관광 영상물 상영, 홍보물 및 기념품 제공, 비즈니스 상담을 하게 된다.

지사 측은 한국 여행업체와 블라디보스톡 항공, 핀에어, 대한항공 등 항공사 및 여행업체들과 공동으로 한국관광 홍보 및 방한(한국여행) 상품 판촉활동도 전개한다.

지사는 나아가 오는 17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고, 홍보관서 한국음식 시식과 전통식품을 전시하며,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장에서는 한국 전통무용, 북춤,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한국의 전통공연과 한국관광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국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중인 컨퍼런스홀에서는 제1차 한-러 관광진흥협의회를 갖고, 한-러 양국간 관광비자 간소화, 관광 교류 증대, 양국 여행업계간 협력 확대, 관광통계, 정보 교환 등 관광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처음 열린 양국 업계간 협의에는 문화관광부 모철민 관광산업본부장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가가해 러시아 연방 관광청 부청장을 비롯한 여행업협회(국경없는 세계)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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