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ITB(세계관광박람회)서 한국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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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ITB(세계관광박람회)서 한국관 각광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8.03.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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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음식 시연, 사찰체험 행사로 최우수 전시관에 뽑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 'ITB 2008'에서 한국관이 영예의 최우수 전시관으로 뽑혔다.

모두 1만 1천147 개 참가 전시관을 대상으로 출신 대륙, 항공사부문, 호텔부문 등 11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우수 전시관 선정에서 전시관 디자인, 전시관 운영 및 이벤트 등 평가 결과, 아시아-대양주그룹에서 한국관이 처음으로 최우수(1위) 전시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2위는 스리랑카, 3위는 싱가폴에 돌아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이벤트로서 궁중음식 시연과 사찰체험(Temple Stay)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한복려 씨를 비롯한 '한국의 집' 요리팀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선보인 한국의 정통궁중음식 시식행사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사찰체험을 재현하는 108배, 차담, 연꽃만들기 등의 행사에도 호기심에 가득 찬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거렸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한국관에서는 한국전통무용을 공연했으며 또 우리의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토록 해 관람객 누구나 쉽게 한국문화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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