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도를 전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스티븐스 고문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치하하고,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과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견해를 조심스럽게 개진했다.
강연이 끝난 후 기자들과 자리를 가진 스티븐스 고문은 “차기 주한 대사 지명소식이 알려진 후 한국의 여러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많은 축하 이메일과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뻤다”며 “내가 한국에 평화봉사단으로 나가 활동할 때의 사진이 언론에 실렸더라”고 한국언론의 비상한 관심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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