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단체 소개]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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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단체 소개]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
  • 임충섭
  • 승인 2008.02.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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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1만 7천여명의 교민들이 40개 한인회 이름으로 참애해 출범시킨 단체다.

지난 달 24일 탄자니야 다르알 살렘시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를 통해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는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회에서 지역 소속 한인회장 12명은 40여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회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우리 교민들의 권익을 보호 하자는 취지에 동감하고, 새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대외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날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의 출범으로 아프리카 중동에 지역에 널리 분포돼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생겨난 셈이다.

초대회장을 맡은 박정길 쿠웨이트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적으로 비교적 열악한 환경이어서 총연합회 결성도 제일 늦었지만 한국 사람만이 갖고 있는 강인함과 어질고 온유한 정을 바탕으로 이역만리 이 곳 아.중동 지역에서 단결과 단합의 꽃을 피우자"며 "각 나라의 한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가 한 몫을 하고,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라 사랑에도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공식 출범한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를 이끌어 갈 초대임원진으로는 박정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는 전순철(나한인회장), 민경진(남아공한인회장), 김정태(담만한인회장) 씨가, 중동지역 사무국장에는 정한준(에미레이트한인회장) 씨, 아프리카 남동부담당 사무국장에는 박익성(잠비야한인회장) 씨, 아프리카 북서부담당 사무국장에는 최규석(모로코한인회장) 씨가 각각 맡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 정관이 새로 제정되고, 연합회 발전 의지를 담은 결의문도 작성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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