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호] 국내동포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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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호] 국내동포단체소식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8.01.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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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연 만들기 체험 행사'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안준태)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 임해행정봉사실에서 10개국 5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부산시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결혼이민자여성, 어학원 강사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방패연을 직접 만들어 보고, 또 방패연에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해운대 바닷가에서 직접 날려보는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연 만들기 체험행사' 외에도 이달 둥 봉산탈춤 배우기 행사, 내달 중 매듭공예 체험 행사 등 월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 재소자 이메일 서비스 허용

국내 외국인 재소자에게 세계 어디서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지난 1월부터 교정시설의 수용자에게 보내는 인터넷 서신 이용대상을 외국인과 재외동포로 확대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외국인등록번호나 국내거소신고번호가 없는 사람도 국내 입국사실만 있으면 실명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메일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로 접속해 ‘교정인터넷서신’을 클릭하면 이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증가하는 외국인 수용자가 본국의 가족 및 친지로부터 신속한 전자서신 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써 정서적 안정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는 오는 24일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장신구만들기 등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제1실기실, 열리마당, 상설전시실 등에서 펼쳐지며, 연날리기에 앞서 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연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각 나라의 장신구들을 만들어 보며 참가자들은 전시실을 관람하며, 유물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통문양들을 배우고, 직접 이러한 문양들을 응용해 장신구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안수보 계장(02-2650-6229)이나 김보성 계장(02-2650-621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4일부터 전통문화 체험행사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공사 사옥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 TIC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윷, 제기, 투호, 팽이, 상모 등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전문 통역 도우미들의 외국어 설명과 함께 친절한 놀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한복 입기 체험의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다과와 ‘복주머니’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아울러 설 연휴를 더욱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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