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협회 아르헨지부 궁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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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협회 아르헨지부 궁도대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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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협회 아르헨티나지부는 창립 19주년과 통일정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사두(권의덕)배 궁도대회를 지난 19일 오후 1시 통일정 전용 궁도장에서 개최했다.

대회에 앞서 가진 기념식에는 오영식 체육회장을 비롯 이수범 호남향우회장,박동인 영남향우회장 등 여러 교민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권의덕 사두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인 국궁은 본국에 3만여 동호인과 중국, 미국 등 소수 인원만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19년 전 세계 유일의 지부로 설립돼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며 "이제부터는 우리만을 위한 단체에 그치지 않고 교민사회를 위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원 지부장은 "본인이 부족해 중앙정에서 몇 분만 오셨다"며 최근 중앙정의 분규를 아쉬워한 뒤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할 계획이고, 내달 9일 황의승 대사배 궁도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권 사두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후 "11년전, 19년전 처음 모였을 때처럼 초심을 지켜 앞으로 많은 발전과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격려했으며, 대회에 앞서 내외 귀빈들은 '창립 통일정 11주년 협회 19주년 기념'이라고 쓰여 진 축하떡 절단식과 시사 순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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