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회원전, 개막 첫날부터“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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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 회원전, 개막 첫날부터“대성황”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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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시회보다 작품세계 훨씬 다양해 져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우회 빛그림(회장 박상수)의 제2회 회원전이 14일 오후 7시 조형겔러리(Felipe Vallese 2945)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2명이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각자 자화상을 포함해 평균 3~4점을 출품했다.

바캉스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예상외로 많은 교민들이 전시장을 찾았고, 관람객들은 빛그림 회원들의 작품세계가 작년 1회 때보다 훨씬 다양해 졌음을 볼수 있었다.

이와 관련 박상수 회장은 "작년 전시회 때보다 회원들이 배로 증가했고, 사진은 오래 찍다보면 자기의 세계가 뚜렷이 나타나며 이번 전시회에는 초보자들도 함께 출품하다 보니 당연히 작품세계가 다양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빛그림은 올해부터 교민을 위한 봉사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박 회장은 경로잔치와 같이 어느 누가 봐도 사회사업적인 행사라고 인정이 될 경우 연락을 주면 무료봉사로 사진촬영 및 인화까지도 빛그림에서 담당해 교민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부터 실시해 온 콘테스트를 올해는 3월에 공고할 계획이고 적어도 4월 내지 5월에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콘테스트는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을 발굴해 그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더욱 나은 작품활동을 위한 공부를 하자는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빛그림이 다른 단체와 비교할 때 회원 수가 한정된 이유는 통제가 곤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며 회원들간의 화합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것이야 말로 2년 반 동안 잡음없이 무난히 단체를 유지해 올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다.

빛 그림은 작년 연말에 정관을 수립해 매년 3~5월에 콘테스트를, 9~11월에 회원전을 열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26일 폐막하며 당일 오후 5시 초보회원들을 위한 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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