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수사관은 법무부 법무과와 국적난민과 등에 근무하면서 국적(귀화)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법률적 문제와 문화적 어려움을 겪는 재외동포 및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들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초 자비 4천만원을 들여 공주대학교 만화학과 학생들과 함께‘외국인을 위한 알기 쉬운 국적법, 나도 한국인’이라는 책자를 제작해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노 수사관은 “단순히 우리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외국인의 시각을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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