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주평통 출범식에는 11기 민주평통 자문 위원들의 상견례를 겸해 열렸다. 참석자는 전체위원 47명 중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한 3명외 44명의 회원이 첨석했다. 최치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 평통은 남북 관계 현안 사항이나 안건에 대한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 자료로 건의하며 지역협의회 및 자문위원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과 직능 분야에서 통일에 대비한 강연회 및 토론회, 통일 기반 조성의 전제가 되는 국민화합을 위해 이웃을 돕고 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휴스턴지역협의회 임원에는 자문위원에 고희규, 김용권, 문수원, 이영만, 이유선, 최원규, 한상문, 법률자문에 이민원, 감사에 조명희, 부회장에 이선길, 장영숙, 임병주, 서지원, 이봉수, 간사에 백석원, 재무에 이희창, 행정 차석준씨가 선임됐다. 각 분과 위원장은 손창현(교육), 송미순(여성), 하조용(문화예술), 석태인(종교), 김승일(체육), 이정훈(청소년), 최성만(봉사), 이지향(주류사회 홍보), 이현(동포사회 홍보), 안용준(지역 협력) 씨등이다.
위원 선정 기준
한편, 휴스턴 민주평통은 지난 7월 11기 명단이 확정되었다. 1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10기 평통 위원 50명보다 3명이 줄어든 47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선별은 양봉렬 총영사, 최치시 회장, 김영만 중남부연합회장, 채수찬 라이스대학 교수, 서계훈 변호사로 구성된 5인의 인선위원회와 지역인들의 공개 추천, 그리고 정부 인선 방침에 최대로 부합한 인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 선정을 위한 정부 방침은 위원의 50%를 신임위원으로 선출하고, 위원의 30%를 30-40대 젊은 위원으로 배치하고,지역에서 활동력을 인정 받고 있는 여성 위원 30%, 학계 대표 인물 10%, 언론인을 포함한 전문인 10% 정도로 위원을 선정한다는 것이었다.
휴스턴 평통위원들 사업가 다수
11기 휴스턴민주평통위원들은 대부분 중소규모의 비지니스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 한인회 임원들과 지역원로들도 연임자 혹은 신임자 명단에 올라 있다.
고희규 라마 대학 교수, 장유순 라이스 대학 교수, 이봉수 휴스턴 대학 교수,유길선 텍사스 A&M 대학 교수 등 학계 인물들이 대거 위촉되었으며 손창현 남서부 한인학교협의회장, 김두균 한국학교 교장, 이정훈 전 한인학교 교장 등 전현직 한국학교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 4선 또는 5선 위원들이 제외된 이번 11기 민주평통협의회에서 유일하게 5선 위원이 최치시 회장은 유임되었는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관례대로 유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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