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주평통, 주류사회에 한반도 통일 전망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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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주평통, 주류사회에 한반도 통일 전망 설명
  • 마닐라서울
  • 승인 2007.1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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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필리핀지회는 지난달 20일 마닐라골프클럽에서 필리핀 사회와 교민사회의주요 인사들을 초청, 한반도 통일 상황 및 전망을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이 국내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필리핀 주류사회에 한국 분단의 이해와 친한파를 조성한다는 데 목적을 둔 이번 모임은 대사관, 한인회, 상공회의소, 무역인협회, 경제인협회, 부인회 등의 교민단체 및 기관장과 필코파, PCCI, 필코렉 등의 필리핀 주류 인사 5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한반도 이산가족 상봉의 과정부터 개성공업지구 사업 개요, 남북간 무역, 철도 교역 등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관계를 담은 동영상을 15분간 감상 후, 함께 칵테일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박일경 회장은 “전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문제는 한국 국민만의 관심사를 넘어서 전세계 특히 이곳 동남아 지역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됐다"며, “주재국 주류사회 인사들의 이해 및 관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지한파, 친한파를 필리핀 주류사회 내에 구축하자는 의도를 내포한 모임이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추후에도 필리핀 주류사회와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타 동남아지회에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것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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