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통상진흥 및 국가 홍보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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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통상진흥 및 국가 홍보 전략회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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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주최로 지난 22일 오후 12시 30분 라스 릴라스 레스토랑(Av. Alicia Moreau de Justo 516)에서 통상진흥 및 국가 홍보 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사관에서 황의승 대사를 비롯해, 추종연 공사, 서성철 홍보관, 송상길·전근석 서기관, 김상호 외사관, 삼성, LG, 대우, 골든오일, 국민은행 등 지상사 대표들, 윤성일 상공인연합회장과 홍성욱 부회장, 박광현 사무실장, CDC(Club Deportivo Coreano) 최병수 구단주, 남정모 온세 상조회장, 김경훈 아베자네자 상조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황 대사는 한아관계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이래 올해처럼 활발한 교류를 가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무역관계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학술 등 다 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사는 "현재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무역은 1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지상사들의 노력으로 수출이 더욱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유재원 코트라 관장은 한아 통상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는데 한국경제와 아르헨티나 경제를 분석하며 비교를 했다. 그는 한국의 향우전망을 설명하며 대외 경쟁력 향상으로 성장지속, 성장과 개방중심의 경제 운용, 환율과 유가 변동에 따른 성장폭 영향 등을 들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경제정책으로는 인플레억제, 고환율 정책에 의한 수출확대, 수입제한 및 투자유치를 통한 산업경쟁력강화 등을 들었고 경제성장 전망을 5.5% 수준으로 보았다.

전근석 서기관은 최근 양국간 통상관련 이슈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현재 양국의 세관 협정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MOU가 체결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추종연 공사는 교민안전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발생한 한국관광, 유한건씨 피살사건 등의 빠른 해결을 요청하기 위해 담당검사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사건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최선을 다해 빨리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치안문제는 아르헨티나 신정부의 최대과제로 부각 될 것이라며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납치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있어 교민들은 유의사항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호 외사관은 납치예방과 관련 주위의 시선과 관심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본인과 가족의 여행계획을 노출하지 않도록 하고, 미행당한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상점이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해 줄 것 등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윤성일 상공인회 회장은 최근 한상대회에 참가해 보니 아르헨티나의 자원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이제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를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수 구단주는 한인들이 아르헨티나에서 확고한 뿌리를 내리려면 좀더 2·3세대에 대한 신경을 써서 젊은 세대들이 타국으로 빠져 나가지 않고 아르헨티나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현 세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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