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승 대사 아르헨티나 외교협회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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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승 대사 아르헨티나 외교협회서 특강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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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 강조
▲ 아르헨티나 외교협회(CARI)에서 ‘남북한 관계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는 황의승 대사.
황의승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는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외교협회(CARI)에서 ‘남북한 관계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근 남북한 관계 변화에 따라 아르헨티나 외교협회에서 초청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황 대사는 지난 10월초 평양에서 개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배경 및 의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북관계의 정상화는 당사자인 남북한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의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로서 개성공단의 현황 및 2단계 개발 및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의 창설, 철도의 공동 이용 등 남북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협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황 대사는 "남북 양측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도모하는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고, 그 것은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공헌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번 특강에는 주재국 외교부 관리, 관련 교수들 및 일반 청중 약 40여명이 참석해 경청했고, 강연이 끝나자 최근의 남북관계 변화 및 전망 등에 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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