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호] 세계 한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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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호] 세계 한인회 소식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7.11.1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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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무단합사 철폐 후원 행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 무단 합사의 철폐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7, 8일 뉴욕 코리안 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야스쿠니 반대 공동 행동 한국, 대만, 일본, 오키나와 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미주 지역 야스쿠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시 한인사회에 야스쿠니 신사 합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합사 철폐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개최됐다. 야스쿠니 신사는 강제 징용된 한인 등을 강제로 전범자들과 함께 무단 합사해 유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야스쿠니반대위원회는 이날 후원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공간에서 풍자만화 전시회를 진행해 야스쿠니 신사 합사의 부당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프랑스에 한국 궁중음식 선보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파리유네스코에서 한국음식축제를 연다.
이번 음식축제 행사는 최근 들어 프랑스에서 한국 음식이 큰 인기를 끌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소속 조리사 등 한식요리 전문가팀이 선보이는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필리핀 한글학교 교원 연수 실시
동남아 한글학교 교원 연수회가 마닐라에 위치한 베이 뷰 파크 호텔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혜영 동남아시아 한글학교협의회 회장, 황인수 필리핀 한글학교장협의회 회장, 이영백 마닐라 한인회장, 장재중 필리핀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한글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해 10월 1회 연수회를 시작으로 2회를 맞는 본 행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랜드, 베트남, 싱가폴,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 24개 학교에서 100여명의 교원들이 참석해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캐슬뷰한인봉사회 17일 창립총회
한인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캐슬뷰양로원(351 Christie St.)의 한인봉사회가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양로원 자원봉사자들과 입주자 가족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4월 결성된 캐슬뷰봉사회는 그간 한인전용 라운지와 한식제공, 한국어 위성TV 설치, 한국도서코너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을 도와주거나 음식수발·대화나누기 등의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캐슬뷰봉사회로 명명된 이 봉사단체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연혁보고, 회칙제정, 회장 및 감사 선출,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다룬다. 총회에 관한 문의사항은 (416)439-4162/675-3224로 할 수 있다.

'메디캘 한국어 편지받기 운동’전개
의료 관련 서비스에 대해 한인들이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 지난 9일 민족학교 등에 의해 시작됐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가주보건리더모임(CHP)과 함께 민족학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메디캘 한국어 편지받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측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자금을 지원받는 공공기관들은 1964년 발효된 민권법 제6조에 의거해 이민자들에게 자국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서비스를 주관하는 LA카운티 공익사업국(DPSS)은 1만 7천 명이 한국어를 사용언어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류를 계속 영어로 보내고 있다. DPSS 규정상 카운티에 3천명 이상이 사용자로 등록된 언어는 해당 언어로 모든 양식을 번역해 제공해야 한다.
민족학교와 CHP는 지난달 DPSS 운영진과 모임을 갖고 한인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나 DPSS 측이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323-937-3718로.

개그콘서트 초청 제 1회 광저우 한국 문화 축제
광저우한국상공회는 제 1회 광저우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광저우한국상공회측은 오는 25일 5시 광주판위 장롱(长隆)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1천여 명의 동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웨이한인회, 내달 1일 송년파티
노르웨이한인회는 내달 1일 오슬로에서 한인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송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회장 인사, 임원진 인사 등의 공식 행사 외에도 식사 및 음료와 함께 게임,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인회는 입장료는 1인당 NOK100이며, 남성의 경우에는 양복 또는 턱시도, 여성은 정장이나 파티복 차림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18세 이하 미성년은 동반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얼한인회 2007년도 정기총회
몬트리얼한인회는 2007년도 사업 결산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를 오는 24일 몬트리얼한인회관 2층 대회의실(207호) 3480 Decarie, Montreal(지하철 Vendum역 하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몬트리얼한인회 회원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단, 의결권은 회비 납부자에 한함), 2007년도 사업결산,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기타 안건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사무처에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전화는 514-481-6661(교환 201)이고, 이메일은 montrealhanin@hotmail.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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