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승 아르헨 대사, 연방경찰청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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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승 아르헨 대사, 연방경찰청장 면담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0.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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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승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는 지난 19일 교민대상 강도사건 등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네스또르 호르헤 바셰까(Nestor Jorge Valleca)연방경찰청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사는 “최근 발생한 교민 상대 강도 및 살해사건으로 교민사회가 상당한 불안감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교민 밀집지역의 치안불안 해소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황 대사는 특히 “지난 7일 발생한 교민 강도피살사건이나, 교민 여행사 강도사건에 대해 교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범인들을 체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바셰까 연방경찰청장은 “강도 피살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있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인사회가 우려하는 사건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교체 시기가 가까워 오면서 치안사정이 악화되고 있어 예방경찰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셰까 경찰청장은 작년에 이어 경찰주간을 앞두고 방문해 준 황 대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양국 경찰기관 간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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