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순찰대 발족
상태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순찰대 발족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0.2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대선 및 시정부 교체 시기가 가까워 오면서 치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아르헨티나한인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현직경찰 5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영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박형영·송해성·남혜영 부회장, 한인타운에서 이은산 회장과 최재순일 감사, 남정모 온세상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수 회장은 발족식에 참석한 현직경찰간부 로메로씨를 소개하고 순찰대 업무에 관한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번 순찰대 발족과 관련 “상점보다는 교민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순찰”이라며 “예를 들어 특정지역에 몇 가구가 치안에 위험을 느낀다고 한인회에 연락할 경우 며칠 동안 경찰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언론을 통해 수시로 사건진상이나 순찰 진행상황을 보도 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인원도 증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예산을 요하는 만큼 교민들의 적극적인 찬조를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