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작은 한국, ‘코리아플라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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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작은 한국, ‘코리아플라자’ 문 열어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10.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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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광호)는 한국문화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지역에서 한국문화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싱가포르 코리아플라자’를 개소했다.

드라마 ‘대장금’과 ‘궁’, 가수 ‘비’ 등이 큰 인기를 얻어 한류 및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열기가 높은 싱가포르에서 한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첨단기술, 전통문화 등 한국문화의 창구역할을 담당할 ‘싱가포르 코리아플라자’는 최첨단 기술선진국이자 고품격 전통이 존재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글로벌 IT기업인 삼성, LG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코리아플라자’를 첨단제품을 선보이는 Show Case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국전통혼례 및 다도 등 한국문화를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싱가포르 내의 작은 한국’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마케팅지원실 김영호 실장은 “아시아 주요지역에 불고 있는 한국문화에 대한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발전, 코리아플라자가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지사는 ‘코리아플라자’ 개소와 더불어 한국 붐 형성을 위해 삼성, LG,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및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와 연계한 경품 이벤트를 12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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