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체육회, 브라보 의원 후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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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체육회, 브라보 의원 후원 행사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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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라 미체띠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시장 당선자(좌)와 로드리게스 에레라 브라보 하원의원 후보(우)
재아르헨티나 대한체육회(회장 오영식)는 지난 11일 오후 8시 한인타운 내 해운대회관에서 개혁약속(PRO)당 로드리게스 에레라 브라보 시 상원의원이 오는 28일 총선에서 국회 하원의원 당선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약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후원의 밤'을 주관했다.

체육회는 전 교민의 숙원인 체육공원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키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당선자인 PRO당의 마우리시오 마끄리 총재와 접촉해 구두로 부지 분할 기회를 구체화한 바 있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재아대한체육회임원들, 재아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남성) 산하 현지인 태권도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PRO당 당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PRO당의 가브리엘라 미체띠 부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까를로스 멜꼬니안 상원의원 후보, 에레라 브라보ㆍ펠릭스 까스뜨로ㆍ엑또르 가또ㆍ마리아 산띠아고 하원의원 후보도 함께 브라보 의원의 선거 캠페인에 동참했다.

브라보 의원은 지난 7월 11일 시의원단의 일행으로 이영수 한인회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친한파 의원으로 한인사회를 잘 알고, 교민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인물이다.

멜꼬니안 상원의원 후보는 지원연설에서 "무소속으로 있다가 마끄리 총재의 제의를 받고 공통된 의식과 정직성이라는 동질감 때문에 상원의원 후보출마를 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계 및 이민자들의 사정도 잘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들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브라보 후보는 "2011년 미체띠가 시를 이끌어 나가고, 마끄리가 국가를 이끌어 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마끄리가 2011년도 대통령 후보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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