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책회의에서 편찬위는 이정남씨를 포함한 일부 언론들이 4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 낸 한인사 초안와 관련, “왜곡된 내용이 있으면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면서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노력 봉사한 편찬위원들의 노고는 치하하지 못할망정 상세한 정보도 제시하지 않은 채 한인사를 ‘만화책’으로 폄하하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편찬위는 이정남씨 등이 요구하고 있는 공청회 제의를 긍정적으로 수렴해 뉴질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전체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청회를 내달 20일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