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동 ‘교사절’ 위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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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동 ‘교사절’ 위로연
  • 북경=리형욱 기자
  • 승인 2007.09.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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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동시 조선족 전현직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교사절 행사가 지난 7일 조선족 기업인들의 주도로 단동시에서 열렸다.

조선족 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단동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택룡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단동시 조선 민족교육이 오늘 같은 훌륭한 성과를 이룩한 것은 우리 민족 교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라며 “계속해서 우리 민족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동시조선족중학교 최상근 교장은 해마다 교육인들을 위한 위로연을 마련해주고 있는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측에 거듭 감사를 표시하면서 “모든 조선족 교직원들이 열정으로 민족 교육사업의 번창을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스승의 날’과 같은 중국의 ‘교사절’을 맞이해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측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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