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 테니스협회, 대한테니스 협회 뉴질랜드 지부로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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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뉴 테니스협회, 대한테니스 협회 뉴질랜드 지부로 승인 받아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9.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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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05년 7월 한국테니스의 자존심 이형택 선수가 뉴질랜드에서 Davis Cup 최종 예선전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테니스 팬들을 조용하게 만들었던 기억을 아직도 우리는 자랑스럽게 하고 있다.

그 해 7월 뉴질랜드 한인 테니스 클럽이 재 뉴질랜드 대한테니스 협회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 초대회장인 하수암회장(마이랑이 베이) 은 그 해 8월 제1회 한인 테니스 대회(전국체육대회 선발전 겸)를 열어 마이랑이베이 한인 테니스 클럽, 캠밸스베이 테니스 클럽, 서부 테니스 클럽, 호익테니스 클럽에서 참가하여 성대히 치렀다.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선수를 3명을 뉴질랜드 교민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대회에 3명을 출전 시켰다. 감독 장옥윤 목사, 선수 김영길, 최유성, 김광수가 참가 하였으며 작년 제87회 김천 대회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했던 심나라 선수가 동메달을 따 교민 테니스인 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었다.

그리고 2006년도에도 꾸준히 활동 한 결과 많은 분들이 각 종 대회에 참가하였고 또한 교민 클럽에 가입하여 운동을 하게 되었으며 회원이 늘어나게 되었다. 올해는 벌써 두 개 대회를 성대히 치렀다. 그리고 전국체육대회 예선전에서는 일찌감치 출전 선수를(심나라,하수암,김광수,서은주) 뽑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하수암 회장은 재 뉴질랜드 테니스 협회가 대한 테니스 협회 뉴질랜드 지부로 승인이 되어 활동 할 수 있어 반갑지만 어깨가 무겁다. 이제 대한 테니스 협회 뉴질랜드 지부가 되어 꿈나무 육성에 도움과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길이 마련된 만큼 올해는 활동이 미흡했던 교민 자녀를 위한 청소년 대회를 열어 꿈나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한편 재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이기웅회장은 테니스 협회의 활동과 노력 등은 지부로써 손색이 없어 지난 5월에 대한테니스 협회 전영대 전무이사를 만나 재 뉴질랜드 대한테니스 협회 활동 사항을 전달하고 대한테니스 협회 뉴질랜드 지부로 활동 할 수 있게 강력히 요청하여 마침내 지부 승인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대한 테니스협회에서는 이미 지난 대한체육회장 배 테니스 대회에서 테니스 공과 신발을 보내 주었고 대한 테니스협회장 배 대회도 지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기웅 회장은 체육회에서는 도와준 것뿐이고 테니스 협회 하수암회장 및 임원들과 테니스 인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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