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재외동포 기자대회, 한민족 네트워크 질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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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재외동포 기자대회, 한민족 네트워크 질의 토론
  • dongpo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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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1회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참가한 동포 언론인들은 이틀째인 19일 오전 9시 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강연
에서 활발한 질문과 토론으로 고국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풀었다.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에 대해 강연하면서 "무한
경쟁시대에 들어선 21세기의 생존을 위한 최대 무기는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전세계 동포 언론인들이 600만 재외동포를 선도해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동포사회의 여론을 형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이사장이 한민족 네트워크를 위한 재외언론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자 박안남
일본 도쿄(東京) 통일일보 고문, 이규철 미국 워싱턴선데이타임스 주필 등 참가자들
의 질문이 계속되고 준비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는 등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현경 문화방송 기자의 방북 취재기와 북한사회상에 대한 강연 뒤에도 안동일
미국 뉴욕 라디오서울 논설위원이 "언론인들은 북한의 변화를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
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는 등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민감한 질문이 이어졌다.

    yoo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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